온타리오 학교 지붕 패널 문제, 예산 부족으로 교체 어려움
안녕하세요!
토론토 워커 입니다.
최근 흥미로운 기사를 하나 읽어, 공유 드려볼까 합니다.
온타리오(Ontario) 학교들에서 지붕에 문제가 생겨 걱정이 많다고 하네요. 특히 RAAC(강화된 오토클레이브 경량 콘크리트) 패널이 사용된 학교들이 안전 문제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정부에서 별도의 예산 지원을 하지 않고 있어 학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해요. RAAC 패널은 일반적인 콘크리트보다 약한 소재로, 눈 무게나 날씨 변화에 취약한데요.
토론토 (Toronto)에 위치한 온타리오 과학 센터(Ontario Science Centre)가 이러한 패널 문제로 지난 6월 급히 문을 닫았던 사례가 있습니다. 과학 센터처럼, 온타리오 주에 있는 약 8%의 학교 지붕에도 동일한 패널이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패널을 교체하거나 보수할 수 있는 별도의 예산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정부는 학교들에게 기존의 유지 보수 예산을 이용하라는 방침을 내리고 있지만, 이미 많은 학교가 예산 부족에 시달리고 있어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부 내부 문서에 따르면 RAAC 패널이 '전통적인 콘크리트보다 약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정부는 학교의 지붕 문제를 해결할 특별 예산을 마련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온타리오 주 학교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학교 보수 예산을 활용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 예산은 이미 다른 노후 시설 보수에 사용되고 있어, 추가적인 지붕 교체 비용을 감당하기가 어려운 실정이에요.
온타리오의 NDP 교육 비평가인 찬드라 파스마(Chandra Pasma)는 "과학 센터가 안전하지 않다면, 동일한 패널을 사용한 학교들도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가 이 문제를 시급하게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그러나 정부는 별도의 긴급 자금 지원 없이, 각 학교가 자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온타리오 주의 학교들 중 약 40년 이상 된 건물들이 많아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학교 폐쇄 금지 조치를 유지하고 있어, 학교들이 불필요한 유지비를 감당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특히 이러한 오래된 건물들은 에너지 효율도 낮아 유지 관리에 많은 비용이 들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안전과 관련된 중요한 문제인 만큼, 빠른 해결책이 나오길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chools with roof panels that shut Ontario Science Centre have no budget to replace them | Globalnews.ca
The Ford government shut the science centre after receiving a report into RAAC panels in its roof. Schools with the same issues aren't getting special funding to replacement them.
globalnews.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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