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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Entertainment)/음악 이야기

[음악 감상] 처음부터 지금까지 & 그대만이_KBS 드라마 겨울연가 (Winter Sonata) OST - 류(RYU)

by 토론토 워커 2023.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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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지금까지 & 그대만이_KBS 드라마 겨울연가 (Winter Sonata) OST

겨울연가 (Winter Sonata)겨울연가 (Winter Sonata) 애니메이션

"겨울연가"는 2002년 1월 9일부터 2002년 3월 19일까지 방영되었던 윤석호 감독의 16부작 미니시리즈입니다.

배용준, 최지우, 박용하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하였고,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죠. 이 드라마는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된 두 남자의 엇갈린 운명과 사랑을 그린 정통 멜로 드라마라고 소개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봤을 때는 다른 느낌의 한국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는 느낌이 강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있는 명작 중의 명작이랍니다.

 

겨울연가 제작 감독인 윤석호 감독은, "가을동화"라는 드라마를 제작하였고, 2000년 10월 29일부터 2001년 11월 24일까지 방영되었고 송승헌, 송혜교, 원빈 주연이었죠. 당시 시청률 40%를 넘으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지금까지도 역대급 드라마로 손꼽히는 작품이에요. 그런만큼 후속작인 겨울연가도 부담감이 컸겠죠? 결국엔 같은 계절 시리즈물이지만 다른 내용이기 때문에 상관없다는 판단 하에 겨울연가로 드라마 제목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더욱이, 겨울연가 드라마가 대단한게, 일본에서도 아주 유명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일본에서 배용준씨는 욘사마라는 별명을 얻으며 한류스타 반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2002년 2월 5일 일본 NHK 위성방송 채널 BS2에서 방송되기 시작했고, 이후 2003년 4월 7일부터는 지상파채널 KBS 재팬을 통해 매주 일요일 오후 6시에 편성되었습니다. 한류 열풍의 시초라고도 불리는 만큼 일본 내에선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하네요. 특히나 여주인공이었던 최지우는 욘사마 신드롬의 주역이기도 했죠. 이렇게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걸작이다보니 리메이크 판권 경쟁도 치열했는데요, 미국 ABC사로부터 먼저 제안을 받았지만 최종적으로는 중국 CCTV 산하 동방위성TV가 약 70억원 가량의 금액을 지불하며 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또한 인기에 더불어,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이 되었는데, 원작의 느낌을 아주 잘살린것 같습니다.

 

한국형 멜로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겨울연가! 현재까지도 저에겐 가슴속에 남아있는 여운처럼, 오랫동안 기억되는 좋은 작품이라 생각 합니다.


드라마에 삽입된 OST "처음부터 지금까지"와 "그대만이"는 명곡인 것 같습니다.

두곡 모두 2000년도의 특유의 정서와 애틋함을 잘 녹여낸 노래인것 같습니다. 특히 드라마에 배경지인 춘천 남이섬 입니다. 메타세콰이어길로도 유명한 이곳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데요, 겨울연가 첫장면처럼 눈내린 날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그럼 감상해보실까요?

첫번째 OST인 처음부터 지금까지 입니다.

내게 올 수 없을거라고

이젠 그럴 수 없다고

제발 그만하라고 나를 달래지

 

정말 잊어버리고 싶어

다신 볼 수 없다면

나를 잡고 있는 너의 모든 걸

 

내가 웃고 싶을 때마다 넌

나를 울어버리게 만드니까

어느 것 하나도 나의 뜻대로

넌 할 수 없게 만드는걸

 

네가 보고 싶을 때마다 난

이렇게 무너져버리고 마니까

아무리 잊으려고 애를 써도

잊을 수 없게 하니까.

 

정말 잊어버리고 싶어

다신 볼 수 없다면

나를 잡고 있는 너의 모든 걸

 

내가 웃고 싶을 때마다 넌

나를 울어버리게 만드니까

어느 것 하나도 나의 뜻대로

넌 할 수 없게 만드는걸

 

네가 보고 싶을 때마다 난

이렇게 무너져버리고 마니까

아무리 잊으려고

애를 써도 잊을 수 없게 하니까

 

단 한사람을 사랑하는 게 이토록

힘든 일인 줄 난 정말 몰랐어

 

내가 웃고 싶을 때마다 넌

나를 울어버리게 만드니까

어느 것 하나도 나의 뜻대로

넌 할 수 없게 만드는걸

 

네가 보고 싶을 때마다 난

이렇게 무너져버리고 마니까

아무리 잊으려고 애를 써도

잊을 수 없게 하니까

다음으로 두번째 OST인 그대만이 입니다.

 

C'est moi 꿈을 꾸어요

매일 그대곁의 평화로운 아침

 

C'est toi 나에겐 항상 멀리 나를 허락하지 않네요

그저 당신만을 바라볼 뿐이죠

그때 내게 올 때까찌 한번만 네게도 기회를 줘요

그대 어두운 미소라도 그렇게라도 볼 수 있게

 

이젠 나를 사랑하면 안되나요

오직 그대만이 날 사랑할 수 있어요

 

지금 그대 마음엔 멀리 다른 별이 빛나고 있네요

 

그저 당신만을 바라볼 뿐이죠

그때 내게 올 때까지 한번만 네게도 기회를 줘요

그대 어두운 미소라도 그렇게라도 볼 수 있게

 

이젠 나를 사랑하면 안되나요

오직 그대만이 날 사랑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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